쁘띠성형은 수술과 달리 약간의 변화, 티가 안날정도의 변화를 위한 간단한 시술을 말합니다.

그런데 비전문의샘들이 코수술에 자신이 없으니 마치 이것이 대세이고 새로운 트렌드이고, 이렇게 해야 하는것처럼 환자들을 유혹하고 광고합니다.

 

쁘띠성형은 성형외과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는 있지만 결코 새로운것이 아닙니다.

다만 수술에 자신없는 일반의 샘들이 이런 명목으로 코를 높이고 게다가 말을 하도 잘해서 정신을 쏙 빼놓고는 수술비보다 더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코끝도 필러로 가능하다고 꼬시는 경우가 많고요.

간혹 코끝을 필러로 해서 생각보다 유지가 잘 되거나 결과가 좋은 환자도 가끔은 있을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원칙으로는 코끝은 필러를 안하는것이 좋습니다.

 

5년씩이나 가는 필러가 뭔가요?

그런것 없습니다.

 

흡수가 되지 않는 비 흡수성 필러를 파는 영업사원들은 비흡수성 필러가 2년에 2년반정도 간다고 설명합니다.

즉, 그 효과가 그정도 간다는 이야기인데요. 두고 봐야지요. 더구나 그 필러가 흡수되지도 않고 납작하게 퍼져 있다면 나중에 혹시 주변에 뽀두락지라도 하나 나면 참으로 골치아파 질수도 있습니다.

 

필러는 임시로 한번 해봐서 괜찮다 싶으면 나중에 수술을 그렇게 하면 되는 시뮬레이션정도라고 생각하시는것이 좋습니다.

 

5년짜리 필러는 전 처음 들어봅니다. 이론적으로 있을수 없는 주장입니다. 그런 필러는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연예인들이 모두 솔직하다고 믿으시는것은 아니지요. 아무리 연예인이라도 자신의 모든 비밀을 다 솔직히 낱낱이 털어놔야 할까요? 있는 그대로 봐주시면 안되나요? 연예인이 자신이 모자라는 부분을 커버하고 좀 더 돋보이고 이뻐지기 위하여 수술한것이 큰 죄가 되진 않습니다. 다만 거짓말이 문제이지요. 하지만 요즘 인터넷의 세상은 과거가 숨겨지지 않으니 이처럼 과거의 사진을 들추어서 자백을 강요(?)하는 세상이다 보니 적절한 거짓말을 할수 밖에 없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