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의 스승? ^^
작성일 : 2010-07-15 오전 10:54:10
작성자 :
상담의
도둑놈이 답변합니다.
성형외과 전문의 정말 따기가 어렵습니다.
돈으로도 안되고 백으로도 어렵습니다.
사부님 보시기에는 교과서대로 차분히 진료안하고 한꺼번에 두가지를 다 수술하는 제자가 돈에 환장한 미친놈으로 보일수도 있으실 겁니다.
그래도 다른과의 개업의들에 비하여 성형외과의 제자들처럼 열심히 학회에 참석하고 학회비 내어주고, 그것도 부족해서 대한 미용성형외과 학회에 다시 학회비 내고 학회나 세미나 참석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성형외과 의사회에 가입해서 회비내고 각종 세미나 심포지움에 참석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각종 연구회를 만들었습니다.
안면윤곽연구회, 코성형연구회등등 성형외과 분야의 각 분야만다 연구회원들이 있어 이분들이 외국과 국내의 최신 기법들과 지식들과 노하우를 전체 성형외고 의사들과 함께 공유하며 다른 전문의 선생님들보다도 훨씬 더 교과서적으로 학문적으로 뒷받침이 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다른과 의사들은 개업하고나서 학회에 가는거 정말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성형외과 의사들은 학회에 참석하지 못하면 안절부절 할 정도로 학회나 세미나 심포지움에 참석하고 가능한한 발표도 하려고 합니다.
사실 우리 사부님께서는 늘 최고의 꼭대기에 서 계십니다.
개원가에서 문제가 된 수술들의 상당부분의 해결을 사부님이 해주시고 계십니다. 그러시다 보니 때론 무리하게 수술된 케이스들도 더러 보시게 됩니다.
하지만 수없이 이루어지는 안면윤곽 수술중에 사부님께 가는 환자는 아주 일부분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런 케이스가 전국적으로 모이다 보니 거기가면 그런 환자가 상당히 있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사부님이 매일매일 그런 환자를 보시는것은 아닙니다. 더러 보시게 되는것이지요. 그게 사부님처럼 30년이상 쌓이다보면 정말 사부님이 이런 문제들에 대하여 매스컴에 이부분을 집중보도한다면 아마 우리나라 성형시장이 꽁꽁 얼을수도 있지요.
그리고 대개 거기에 가는 환자들은 감정적으로 상당히 원래 수술한 성형외과 의사들을 나쁘게 이야기 하게 됩니다.
사부님 입장에서는 잘 하라고 가르쳐서 내보었더니 어떻게 환자에게 수술결과도 이러한데 환자의 마음까지 이렇게 다치게 했을까하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그려셨을 겁니다.
그 도둑놈들이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져서 전 세계인들의 지갑을 훔치기 시작했고 이제 그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한국의 성형외과 의사들을 놀라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고 이제 한국인의 손재주가 세계시장을 장악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늘 원칙적인 입장을 고수하시며 언제나 뒤에서 우리를 떠받쳐 주시는 사부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런 사부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오늘도 환자를 볼때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고민하고 판단하게 됩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요. 내게 필요한 일인지 판단하시고 행복한 상상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이 크다면 다음으로 미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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