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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형외과의사회 회지

작성일 : 2010-11-02 오후 12:17:37 작성자 : 진짜미녀 조회수 : 1390

안녕하세요?

충남의 개인병원에서 자가지방이식술을 받은지 2주가 되었습니다.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1. 자가지방이식시에 필요한 지방을 배에서 빼내어 일부는 얼굴에 주입을 하였고, 지방이 든 주사기 4개를 비닐봉지에 넣어주며 집에가져가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2개월뒤에 쓰고, 4개월뒤에 쓴다고 합니다.

병원과 집이 도보로 30분정도 되는 거리인데 30분동안 실온에 노출시키는 것도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

의심이 생겨 지방이식전문병원에 문의를 드렸더니 감염의 우려가 있어 염려스럽다고합니다.

냉동고에 넣은지방은 이주가 지난 지금도 주사기에 고기냄새 생선냄새가 배어있는데 믿고 재시술을 해도 괜찮은가요?

2. 제가 분만한지 7개월이 되었으며 현재 모유수유중입니다. 항생제랑 처방받은약을 5일동안 복용을 하였습니다.

전혀 지장이 없다하여 먹긴했는데 안전한지 궁금합니다.

3. 만약에 위 두가지가 안전하지 않다면 그것을 확인해주는 기관같은곳은 없을까요? 확인서를 작성한다든지.

수술동의를 하면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않겠다는 각서도 쓰게하고, 카드결재도 안되고 80만원을 낸 영수확인도 해줄수 없다고 하니 이것저것 사기당하는 기분이 들어 찜찜합니다.

작성일 : 2010-11-03 오전 10:10:45 작성자 : 상담의

1.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폐기하는것이 좋습니다.

일단 병원에서 관리해도 괜찮을까 말까인데 환자에게 이런 것의 보관을 맡기는 병원이라 당장 보건소에 신고 하시기 바랍니다.

2. 처방전을 한장 복사해서 산부인과 의원이나 산부인과 의사회 홈페이지에서 질문 올리시면 답변을 얻을수 있으실 것입니다.

생후 7개월이 되었으면 현재 먹는 약은 항생제, 소염제, 진통제, 위장약 등일것이므로 특별히 아기에게 염려가 될만한것은 없을것이라 여겨집니다. 확인을 원하시면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3. 수술동의서를 쓰면서 현금 영수증 발급 받지 않겠다는 각서는 무용지물입니다. 법적으로 위법한것은 아무 효력이 없습니다. 국세청에 신고하시면 일부 포상금까지 받으실수 있습니다. 단 1달이내에 하셔야 하니까 2주가 남았네요.

카드 결제를 거부한것 역시 국세청의 신고사항입니다. 물론 보상은 없지만 해당의원은 세무조사의 유력한 대상이 되겠지요.

작성일 : 2010-11-03 오전 10:32:03 작성자 : 국세청

현금 영수증의 발급을 거부시 이를 국세청에 신고하면 신고한 본인에게 결재한 금액의 20%(단 50만원 이하)의 포상금이 주어지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계산하면 80만원이니까 16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을수 있을뿐더러 현금영수증도 받을수 있습니다.

이는 법에서 정한것이므로 그러한것을 하지 않기로 각서를 쓰게 한것 자체가 불법이니 법적효력이 없습니다.

또한 카드 결제를 거부한것 자체도 말이 안되는 상황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