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모반은 보통 중심부가 융기된 구진으로 색조는 갈색 또는 흑색이며 표면은 매끈하거나 사마귀 모양이고 거친 털을 가지는 수도 있다.

조직에서 보면 표피-진피 경계부위의 모반세포들이 증식하여 집단을 형성하고 일부는 진피내로 들어가 뚜렷한 병소를 이루게 된다.

모반세포성 모반중 하나가 후천성 모반세포성 모반이 있는데요, 이 후천성 모반세포성 모반에는 1)경계모반 2)복합모반 3) 진피모반으로 나눕니다  나누는 기준은 점을 이루는 모반세포들이 조직학적 검사상 어디에 위치해 있냐에 따라서 나눕니다. 표피-진피 경계부에만 있으면 경계모반, 일부가 진피내로 드러가 있으면 복합모반, 진피내에만 있으면 진피모반이라고 나눌뿐입니다. 즉, 이런 진단은 조직검사를 해부병리학교실로 보내어서 해부병리전문의 선생님이 이런 기준에 따라 진단을 해서 결과지를 보내오면 최종적으로 진단명이 이렇게 붙게 됩니다.

 

(피부과학, 대한피부과학회 발간, 에서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