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의 고려

작성일 : 2012-01-14 오전 7:58:10    작성자 : 권영대(강남성형외과, http://www.osknps.co.kr)

이런 간단한 상황 설명으로는 답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님의 말씀대로 때론 생명이 걸린 문제입니다.

왜 재수술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재수술을 어떻게 하시는지에 대한 설명도 안되어 있습니다.

모든 성형외과 의사가 동일한 방법으로 공식처럼 수술하지 않습니다.

물론 자신이 익숙한 방법으로 수술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특히 이런 경우에 환자의 필요에 따라서 방법을 달리 할수도 있습니다.

일차로 한 사각턱 수술이 어떤 방법으로 한것인지 그리고 어떤 문제가 어떻게 발생해서 3~4주 뒤에 한다는것인지, 그리고 이번에는 어떤 방법으로 해결한다는것인지......

단순한 위험성을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능하다면 6개월 뒤로 미루는것이 낫지 않나합니다.

자세한것은 담당 선생님께 설명을 듣고 자세히 물어보시는것이 제일 낫습니다.

그렇게 믿음이 안가시면 다른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직접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자문을 구하시는것이 나을것 같고요.

도움이되시길 바랍니다.

작성일 : 2012-01-14 오전 11:18:07    작성자 : 심형곤(미사랑성형외과, http://www.mymisarang.com)

수술직후에 바로 문제점이 발견되었을 경우..

환자에게 어떻게 문제점을 해결해드리는가에  대해서는

성형외과전문의 마다 다소 다를수 있습니다.

따라서 참고를 하시도록 저의 견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수술직후 바로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질수 있다고 판단되는 문제점.

---> 수술직후에는 처음 수술과는 달리 좀더 출혈경향이 있을 수도있고 (모두 그러지는 않음)

처음보다는 수술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면서

호전여부를 관찰합니다. 다행히도 호전이된다면 재수술이 필요없는 경우이고

호전이되지 않으면  이미 충분한 시간을 확보한 뒤이므로 재수술을 하여 비대칭을 개선하면 됩니다.

2. 수술직후 바로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될 때.

---> 최대한 빨리 재수술을 하여 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합니다.

즉, 시간이 어설프게 진행된 다음에 재수술이 가장 어렵습니다.

대개 수술후 3-4개월정도가 재수술을 하기에 어려움도 많고 모양변화에 대해 의사로서도

판단이 애매한 시기이므로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달이내 혹은 6개월이후에 수술을 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님과 같은 경우는 수술후 지금 한달이내이므로

아직 조직의 유착이 심하게 온 상태가 아니므로

어쩌면 재수술이 그다지 어렵지 않을수 있습니다.

지금의 시기는 재수술이라는 생각보다는 처음수술의 간단한 보정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마음이

편하실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판단은

수술을 하신 전문의 선생님께서 전적으로 판단해주실것이니다.

즉, 위에 설명드린대로

1. 이러한 비대칭이 시간이지나도 개선되지 않을 명확한 문제인지 혹은 부종에 의한 비대칭인지

2. 한달이내에 수술부위를 다시 열어서 환자에게 이득이 있는건지

3. 오히려 6개우러이후때가지 기다리는 것이 더 좋을수 있을 지 등등

많은 부분을 고려해서 결정해주실것입니다.

다만, 한달이내에 수술부위를 연다고 해서 님께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과다 출혈이나 위험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고 다만 턱수술자체의 위험성에 조금더 증가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