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2-01-16 오후 6:17:58 작성자 : 
yes 조회수 : 2642
콧대와 코끝 성형에 대해서
콧대는 실리콘으로 코끝은 비중격연골로 하되 연골이 모자라는 부분은 귀연골로,
그게 모자라면 늑연골(갈비뼈부분)을 쓴다는데 그렇게 까지 수술을 한다는게 영 마음이 내키지 않네요
엄청 큰 수술인거 같아 겁나고 남편도 그렇게 까지 하는건 반대라고 하고 여러 군데 상담 하면서 일주일간
처음들어보는 소리라서 일반적인 방법인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늑연골까지 사용하는게 일반적인 코성형 수술인가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 2012-01-16 오후 7:03:02
작성자 :
윤희근(타미성형외과, http://www.tami4u.com)
코수술에서 늑연골 사용이 일반적인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환자분의 코가 일반적인지 아닌지를 성형외과전문의의 자문을 구하면서 환자분 스스로가
결정을 내리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여러 성형외과전문의 선생님들께서 늑연골까지 필요하다고 하셨다
면 환자분의 현재 코가 일반적이지 않은 케이스이고 그래서 그렇게 설명하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성형외과전문의들이 말하는 늑연골이 필요한 일반적이지 않은 경우는
1. 염증에 의한 흉터 구축으로 코끝이 단단하게 들려올라간 경우의 재수술
2. 환자가 인공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이 심한 경우
3. 코외의 상악(윗턱) 등의 보강 재료로 자기 연골이 다량으로 필요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작성일 : 2012-01-16 오후 7:47:41
작성자 :
권영대(강남성형외과, http://www.osknps.co.kr)
늑연골은 대개 2차이상의 재수술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랍니다.
전혀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들창코가 심하거나 코의 피부가 두꺼워서 충분한 지지력과 힘이 필요한경우라면 드물게 사용될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사고들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심하게 손상되어 코뼈나 주변의 조직만으로 제대로 된 복원이 힘든 경우에는 사용을 고려해 볼수가 있습니다.
코끝은 귀의 연골을 사용하는게 가장 일반적이며, 비중격 연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비중격 연골로 하되 모자라면 귀의 연골을 사용한다고 하면 이해가 가도 비중격 연골을 사용하다 모자라면 늑연골을 쓰겠다는 계획은 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