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2-01-31 오후 5:24:53 작성자 : 
매의눈 조회수 : 2516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남자이고요, 쌍꺼풀이 있으며, 눈이 큰편입니다.
하지만 미간사이가 4cm정도 조금 넘고, 몽고주름까지 있어
주변에서 멍하게 보인다, 또는 눈이 커서 예쁘장하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인상을 조금은 날카롭고 눈이 지금보다는 시원해 보이기위해 앞트임 정말 살짝만 하려고합니다.
제 질문은 앞트임 수술방법과 수술후 흉지는것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질문 1. 개인적으로 half - z , Y -V 이 수술방법으로 앞트임을 하고 싶은데요.
두 가지 방법다 흉이 아주 조금 남는다고, 하지만 최소한의 흉이 남는 방법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2. 또한 half - z 수술방법은 몽고주름을 전부제거하지 않고 인폴더로하는 방법이
가능한것으로 알고있는데 Y -V 수술방법도 역시 인폴더가 가능한가요?
3. 저는 부자연스러운것을 싫어하고요, 앞트임으로 인해 눈이 세로로 더 커지면
안될거 같아요. 하지만 미간이 넓어보이는것을 아주조금만 줄이면 되기때문에
앞트임을 정말 최소한으로 하려고하는데요.
흉이나, 부작용등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해야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수술했을때 가로로만 눈이 시원해지는 효과를 볼수 있을까요?
4. 마지막으로, forukwa라는 앞트임 방법은 어떤 수술방법인지,
저에게 맞는 앞트임 수술방법은 무엇인지 추천해주세요.
그럼 전문의 선생님들의 훌륭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일 : 2012-02-01 오후 1:39:01
작성자 :
권영대(강남성형외과, http://www.osknps.co.kr)
물론 앞트임을 고려할때 눈의 횡폭 및 눈사이의 간격등을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과연 몽고주름으로 눈의 횡폭이 커질것인가하는 문제에 대한 답을 먼져 내려야 합니다.
간혹 눈 사이가 멀고 몽고주름이 있다고 하더라도 누호(빨간살)이 충분히 보이는 경우에는 과연 앞트임을 해야할지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앞트임을 하는 방법에는 대략 10가지도 넘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틀 몇가지야 있지만 특히 앞트임 수술이 발달한 일본같은 경우에는 비슷비슷한 각 수술방법마다 자기 나름대로 변형된 방법을 사용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붙여서 방법이 엄청 다양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앞트임의 대가(?)이신 몇 분들이 계셔서 나름 새로운 방법들을 많이 발표하셔서 여러 선생님들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건 무슨 종이 접기 처럼 방법이 결과를 보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님의 질문을 보면 과연 일반인이 질문하시는것인가 싶을정도로 지나치게 자세한 질문을 하고 계십니다.
사실 이런 경우는 싶지 않습니다.
환자에게 있어 중요한것은 결과입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던간에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1) 환자가 원하는 만큼 또는 충분히 개선될 만큼 틀수 있는가 하는 문제
2) 흉터를 최소화 할수 있는가 하는 문제
이 두가지가 가장 큰 이슈라고 할것입니다.
제 기억에 Forukwa라는 방법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다만 언뜻 기억하기로 Hurukawa선생이 몽고주름 재건을 하는 방법을 발표하셨는데 그 이름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환자들이 판단할수 있는 기준은 방법보다는 그 선생님이 수술한 결과(수술전후 사진, 물론 그 선생님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그 선생님이 수술한 결과)를 가지고 판단할수 밖에 없지 않을까합니다.
또한 같은 방법이라고 하더라도 디자인을 어떻게 하고 1mm차이로 같은 선생님이 같은 환자를 수술했다고 하더라도 결과는 많이 달라질수 있습니다.
방법이 중요한것이 아니고요. 환자의 모습을 얼마나 변형할것이고 어떻게 만들어 줄것인가 하는 의사의 결정에 따라서 각 수술디자인의 크기도 달라지게 되고 박리의 범위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러한 변수에 따라 결과도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