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수술

작성일 : 2012-11-06 오후 1:22:24    작성자 : 권영대(강남성형외과, http://www.osknps.co.kr)

  안면윤곽 전문  성형외과를 선택하고 수술하기전

1)  진료기록부는 수술전에 말해야하나요 아님 수술후 필요하다고 보여달라고 해야하나요?

: 수술도 안했는데 챠트에 상담한것 밖에 적은게 없는데 왜 보려고 하시는것이지요?

진료챠트는 의사것이지만 환자의 정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의료법상 아무때고 열람 복사할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챠트를 몰래 쓰는 의사는 없습니다. 환자랑 마주 앉아서 쓰잖아요?

이게 왜 문제이고 질문의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문제가 생길것을 가정하신것인가요?

2)  선생님이 전문의인지는 알지만 경력이 얼마나되었는지는 어떻게 알수있을까요?

:  대부분 전문의 취득 연도를 표시를 안하니까 모르지요. 직접 물어보시는 수 밖에요.

3)  만약 부작용을 대비해서 환급이나 보상, AS ,보험등 어떤것들이 있으며

  피해를 보지 않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수술을 했는데 환급을 해달라는것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환자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턱이 덜 깎였다고 환급을 요구할수는 없습니다.

수술이란 그 결과에 한계가 있을수 있으므로 환자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수도 있습니다.

성형수술이 아니라고 생각해 보십시요. 맹장수술하고 염증생기면 수술비 돌려줍니까? 그게 의사의 잘못은 아니잖아요. 확률적으로 생기는 문제이지요. 오히려 그 병원에서 치료하던 다른 병원에서 하던간에 추가적인 치료비의 부담은 환자 본인이 하는것이 당연하지요. 전세계 어디가나 그렇습니다.

안면윤곽술의 결과가 내 마음에 꼭 들지 않거나 미흡하다고 해서 환불한다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보상이란 합의에 의하여 할수도 있고, 중간에 의사가 가입한 손해보험회사에서 할수도 있지만요. 의료과실이나 과오가 명백하거나 또는 의사가 내 과실이라고 인정한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물론 합의가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에는 그 잘잘못의 책임을 따져서 민사소송을 통해서 손해배상을 청구할수는 있습니다. 

대개 이런 불만이나 민원을 가진 환자들이 소비자원에 민원을 제기하여 타당하면 중재위가 열려서 판결과 같은 효력을 가지기도 합니다.

4)  전문의 선생님을 만나서 꼭 물어보고 상담해야할게 모가있을까요?

수술이 가지고 있는 한계, 합병증, 부작용등에 대하여 확실하고 자세히 물어보셔야 지요.

수술이란 내가 필요하지만 수술결과의 한계, 합병증의 가능성, 부작용의 가능성등을 수술자로부터 자세히 듣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위험을 감수하고서 수술을 신청하겠노라고 하는것이 수술동의서의 개념입니다.

따라서 수술전에 이러한 사항에 대하여 자세히 들으셔야 합니다.

수술의 결과가 부작용이 생기거나 합병증이 생겼다고 해서 의사의 책임은 아닙니다. 의사가 과실을 저질렀을때만 책임이 있는것입니다.

5)  수술 할때 그 전문의 선생님이 집도하는지는 어떻게 확실히 알수있을까요?

마취했으니 모르지요.

확실히는 어렵지만 나의 수술을 맡아 주기로 한 선생님과 확실히 직접 해 달라고 약속을 하고 이를 수술동의서에 명시해달라고 하면 됩니다.

대개 이런 경우 나중에 직원들의 입을 통해 발설이 되어 원장이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선생님이 계셔서 불안한 경우에는 수술동의서상에 성형외과의사 000이 수술을 하기로 한다라고 명시하는 방법이 있을것이고요.

말도 안되는 방법이지만 굳이 요구한다면 수술하는 장면을 비디오로 찍어 달라고 할수도 있겠지요. 물론 병원입장에선 무척 불편하고 짜증나는 일이지만 굳이 그렇게 해서라도 확인을 한다면 해당 원장이 동의한다면 가능한 일이긴 하겠지요. 물론 비디오 촬영에 소요되는 인건비나 재료비등의 비용은 환자가 추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할수도 있겠지요. 이건 단순히 제 생각입니다.

좀 말도 안되는 질문을 하시니까 정히 그렇다면 이렇게 할수도 있기는 하겠다는 저 역시 다른 동료선생님들이 보면 손가락질할 말도 안되는 답변을 드리는겁니다.

결론 :

의사와 환자와의 신뢰관계는 무척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우선은 정말로 내가 목숨을 걸고서 이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십시요.

정말 재수가 없어서 죽을 경우를 대비해서 어느 정도 신변정리 정도는 해놓는것도 고려해 보십시요.

안전한 수술을 하고 싶지 않은 의사는 없습니다.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겪고 싶은 의사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전세계의 많은 병원에서는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치료하고 있고, 저도 그렇고, 어떤 경우에는 사망까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좋은 생각은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옵니다.

나쁜 생각은 결국 나쁜 결과를 가지고 오기 마련입니다.

내 입에서 축복도 재앙도 다 나옵니다.

의사들은 이렇게 걱정 많이 하는 환자 되도록이면 기피합니다.

나도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알아보고 천천히 되도록 천천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