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퇴축술

작성일 : 2013-11-09 오전 11:33:25    작성자 : 상담의

종아리가 심장이랑 상관이 있지는 않습니다.

종아리 근육은 말초심장이라고 부를정도로 아랫다리의 정맥순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근육이 수축할때의 힘으로 정맥들이 눌려지면서 중력을 이기며 심장쪽으로 짜 올려지게 되고 다시 거꾸로 흐르지 않도록 정맥에는 한쪽으로만 흐르도록 밸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리적으로 필요한 근육의 기능을 망가뜨린다는 생각때문에 일부의 혈관외과를 다루는 의사들은 반대를 하는 입장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10여년이 넘도록 시술되어오고 효과를 보고 있는 안전한 수술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오금(무릎뒷부분)을 약간 절개해서 종아리의 알통근육으로 가는 신경을 잘라주는 "선택적 신경절제술을 이용한 종아리 근육 퇴축술'을 지금의 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과장으로 계시는 서인석 교수님이 많이 발표해서 널리 보급되었었는데요.

이후 고주파를 이용한 턱의 교근축소술이 도입되면서 종아리에도 고주파를 이용한 시술이 도입되었고 이후 여러가지 장비들이 개발되고 보급되어 많은 시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일시적이긴 하지만 보톡스를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종아리 근육의 기능이 걱정이 되신다면 일시적인 효과를 보는 보톡스를 먼저 경험해 보시고서 안심이 되면 그때가서 고주파나 기타 수술을 고려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초저항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

작성일 : 2013-11-09 오후 12:24:58    작성자 : 김성우(에이스 성형외과, http://www.pskim.com)

종아리의 넓은 근육이 단순히 움직이는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에 직접 관련이 있는 많은 혈액을 저장하면서 말초저항을 이루고 있습니다.  심장에 직접 영향을 주는 4대 요소인 박동, 맥박과 더불어 말초 저항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중에서 말초저항이 제일 중요시 생각되고 혈압약 등은 이것을 조절하는 약이 현재 대세를 이룹니다.  또 말단에 있는 정맥 등을 근육으로 짜서 심장쪽으로 보내는  기능이 있습니다.  왜, 혈액을 많이 쏟고 혈압이 낮아진 환자는 다리를 올려 놓는 경우로 이해가 될 것 입니다.

근육 퇴축으로 이 근육이 없어지면 말초 저항이 조절이 덜 되어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압이 있거나 심장이 않좋은 분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분들은 이 내측 장딴지 근육이 줄어들면서 외측 장딴지 근육이나 바닥의 가자미근(넙치근)이 발달을 하여 이를 어느 정도 보완하긴 하나, 이 수술에 관한 역사가 짧아 이런 전반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미국의 잡지 등에서 이에 관한 문제점들이 지적된 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성형이 너무?발달하여 장딴지 근육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는 식으로. 그러나 이런 수술은 동양인에서 국한되어 특히 성형공화국인 한국에서나 있음직한 수술이고 수술 할 곳이 없어서 이런 부위를 수술을 하는가 하고 가쉽꺼리로 처리된 바 있습니다.  그 중에 정형외과 의사에 의해 심장에 올 수 있는 문제가 지적된 적이 있습니다. 

문화적인 차이지만 외국에서는 근육이 발달한 여성을 열심히 일하고 운동도 하여 자기 관리를 잘 하는 것으로 인정합니다.  이런 기능이 있거나 많은 곳을 수술할 때는 아주 신중해야 하니, 가역적인 보톡스 정도로 만족을 하는 것이 나름 최선입니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선구자적으로 가는 경우라면 모르겠습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중에도 회의적인 경우가 꽤 있는 수술입니다.  그리고 신경의 해부학적인 변이 등이 상당히 있어서 결과가 일정하지 않을 수 있는 요소를 안고 있습니다.

문의 감사합니다.

최신 종아리 축소술의 지견

작성일 : 2013-11-12 오후 5:11:00    작성자 : 박영진(강남삼성성형외과, http://www.ksamsung.co.kr)

종아리 근육은 함부로 없애서는 안되는 중요한 구조물이 맞습니다. 과거 수술도 역사적으로 종아리 지방흡입을 우선으로 하다가 튀어나온 근육이 과다해서 미용적으로 보기 싫은 부분을 절개를 통해서 없애는 수술이 소개 되었지요.  이런 수술이 나온 배경이 미용적 목적이다 보니 기능적 고려가 부족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또 근육을 줄이기 위해서 내시경을 보고서 절개, 절제를 하기도 하는 수술로 발전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흉터를 줄이고 신경을 잘라내는 수술이 개발되면서 비약적으로 종아리 수술이 늘어난것도 사실입니다. 신경을 차단 하거나 잘라내면 근육으로 가는 전도가 차단되어 근육이 위축된다는 지극히 간단한 논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복근으로 가는 신경이 기능을 못해서 근육이 완전위축되어 초음파상으로 흉터가 된듯한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또 비침습적으로 고주파나 여러 신경자극기를 통한 신경차단술이 소개 되었습니다. 신경차단술이라 하더라도 완벽하게 신경을 차단해서 근육을 줄이는 경우는 근육기능에 문제가 될수 있겠지만 최근에는 이런 수술은 지양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개발된 종아리 근육축소술은 근육의 기능을 일부 살리면서 근육양을 줄여주는 형태로 생리적(physiologic)이고 미용적 목적을 함께 달성할수 있는 형태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100m 를 주력으로 하는 운동선수에게는 권할수 없는 수술이지만 일상적인 생활을 하시는 일반인들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될 정도로 안전한 수술 형태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일부 정형외과에서도 비복근이 완전히 기능을 못하게 되면 하지의 혈액을 심장쪽으로 짜주는데 문제가 될수 있다고 하지만 최근 성형외과전문의 병원에서는 기능을 살리면서 근육의 볼륨을 줄이는 쪽으로 시술의 개발이 있어 왔기에 비록 근육을 완전히 퇴축시키는 수술에 비해서 근육양의 감소가 적겠지만 안전합니다.  같은 의미에서 일정시간 지나면 돌아오는 보톡스도 보톡스의 양이 과다하거나 완전히 근육을 못쓸 정도면 심혈관계에 무리가 될수 있지만 보톡스의 양이 과다 하게 주입하는 경우는 없기에 근육이 기능은 일부 유지되면서 모양적인 미용목적을 달성하는 간단한 방법이라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양자의 차이는 유지 기간이라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