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3-12-29 오후 2:08:54 작성자 : 
코코알라 조회수 : 1719
제가 돌출입인데요. 윗잇몸이 좀 나오고 아래 잇몸이 들어간 상태라서 턱이 무턱이 됐는데
지금 교정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치과 의사선생님이 저 같은 경우는 이빨보다 잇몸이 튀어나온 상태라서 교정을 해도 드라마틱하게 효과는 없다고 그러셨어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전보다 들어가 보인다고 했는데 저는 잇몸안에 이빨이 많다고 그래서 미관상 잇몸이 튀어나와 보인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혹시 교정이 끝나도 계속 돌출입이라면 잇몸 안에 있는 이빨을 빼서 효과를 볼 수 있겠다고 하셨는데 잇몸 안에 이빨을 빼면 돌출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교정을 해도 제가 턱이 짧아서 입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하셨구요, 입가에 팔자주름이 계속 심해지거든요... 교정하면서 발치는 안 했구요..
제가 돌출입 수술은 너무 위험한듯 해서 교정이 끝나면 턱보형물을 넣으려고 하는데요, 턱 보형물을 넣으면 입툭튀는 어느 정도 커버가 되나요? 턱 보형물은 어떤 재질이 제일 오랙가고 부작용이 없나요?
작성일 : 2013-12-31 오후 12:56:34
작성자 :
김성우(에이스 성형외과, http://www.pskim.com)
교정이 어느 정도 잘 되면 윗 입술이 뒤로 들어가 보입니다. 상악에 발치를 안했으면 상악이 줄어드는 효과가 적습니다. 잇몸 안에 이가 많다(?)는 것도 의아스럽고 이가 많으면 발치를 해야 하는 것이 상식으로 생각됩니다. 가끔 발치를 안하고 간단하게 교정하는 치과의가 있다고 하던데 그러면 돌출입 줄어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교정도 했고 나이도 있고 하면 보형물로 모양을 바꾸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뼈를 이동하는 수술보다. 그런데 이런 경우 하악을 나오게 하고 덧붙여서 코 바닥, 즉 상악의 중심 위쪽을 올리면 상악의 돌출입이 많이 줄어 보입니다. 즉, 돌출입의 상하로 융기를 시켜 입이 상대적으로 들어가 보이게 하는 것이 단순히 아래쪽의 보형물 교정보다는 훨씬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돌출입은 주로 하악보다는 중심 상악이 우선적으로 효과를 보는 곳 입니다.
문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