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하수수술?

작성일 : 2014-01-17 오후 6:15:58    작성자 : 상담의

안검하수는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의사에게 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안검하수가 없더라도 50대가 넘어가면 이마와 눈거풀의 피부가 늘어지고 탄력이 줄어들어 이마를 찡그리게 되고, 주름이 생기게 됩니다. 안검하수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50대가 넘어가면 눈거풀이 쳐지는것이 주된 문제이기 때문에 주로 늘어지거나 남는 피부를 잘라내고 적당한 크기의 쌍거풀을 만들어주는 '상안검성형술'을 주로 하게 되며

아주 일부에서 원래 눈뜨는 힘이 약했던 분들에게 좀 더 좋은 결과를 위하여 눈매교정술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반드시 필요한것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눈꺼풀 처짐과 눈썹 및 이마 근육

작성일 : 2014-01-18 오전 11:39:36    작성자 : 김성우(에이스 성형외과, http://www.pskim.com)

어머님을 자세히 관찰하고 근심하는 효성이 지극한 분으로 여겨집니다.  좀 자세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통 40대 부터 이런 현상이 시작되고 또 여성은 폐경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눈꺼풀 위쪽의 눈썹과 이마부분에서 젊었을 때 뼈에서 부터 탄탄하게 붙어 있던 부분들이 느슨해 지면서 중력을 타고 이마의 살도 아래로 쳐지고 눈썹도 아래로 쳐지면서 눈꺼풀에 무거운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전보다 더 묵직한 것을 들어 올려야 하므로 눈을 뜨는 근육이 쉬이 피로해지고 또 부족한 부분을 이마의 근육을 사용하여 보충하게  되어 이마 부분에 주름이 더 많아지고 깊어집니다.

이런 상황이 오면 자연히 안검하수 같은 느낌을 받는데, 정확한 진단은 눈썹을 올리면서 이를 꽉 눌러서 이마 근육의 사용을 막고 눈을 띄게 하여 눈을 얼마나 뜨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뜨는 힘이 괜찮으면 안검하수 수술은 필요없습니다.

또, 그나마 그 근육이 주된 눈뜨는 근육인데 안검하수 수술로 이 근육을 자르고 짧게 묶어주면 그 손상 만큼 근육이 힘들어 하게 되어 이마를 더욱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흉터가 있는 상태에서 또 똑같은 일을 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더 처지는 더 힘든 일을 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이 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쌍꺼풀을 만들게 되는데 60년 동안 가지고 있던 인상이 바뀌어 어색함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원인은 이마와 눈썹에 있으므로 이 무거운 짐을 덜어주는 눈썹 거상수술을 권합니다.  이래야 눈꺼풀에 미치는 부담도 줄어 지속적으로 인상도 오히려 젊었을 때로 돌아가고 이상하게 변하지 않고. 눈도 크고 시원해져서 마음도 밝아집니다. 그리고 흉터도 거의  없어서 질문인의 효심과 부합되는 시술일 것 입니다.  어머님의 젊엇을 때의 사진이 있으면 한번 체크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눈썹 하방에서 눈꼬리 부분의 거리가 22mm 보다 낮은지도 확인해 보시고요.

많은 분들이 눈끝이 진무르고 하여 눈꺼풀 노인 상안검 수술을 받습니다.  그후 자식에게는 말 못하지만 인상이 바뀌어서 거울을 잘 보지않고 대인 관계에  부담이 생기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자식도 효도하는 마음에서 했는데 좀 어색하고 어머니는 또 괜찮다고 하고. 

우리가 간과하는 것 중에 하나가 어머니는 나이는 있어도 여자이고 마음은 늘 청춘입니다.

문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