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성형술] 절개눈매교정

작성일 : 2015-08-25 오후 5:06:21   작성자 : 새싹이   조회수 : 2664

안녕하세요? 절개 눈매교정술을 받은지 3개월차인 20대 초반입니다.

눈살이 속눈썹을 많이 덮고 있어서 이를 교정하고자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엄청 얇게 속쌍으로 해서 그런지 붓기도 외관상으론 다 빠져 많이 자연스러워 졌습니다.

하지만 후유증으로 불편한 상태에 있습니다.

1. 눈이 안감깁니다.

둘 다 감기지 않지만 유독 한쪽 눈이 심하게 안감깁니다. (1/3가량 정도)

힘줘서 감으면 감기지만 힘풀면 바로 벌어집니다. 이때 감으려고 힘주면 관자놀이가 당겨요.

2. 아침에 일어나면 겹쌍이 집니다.

잘 안 감기는 눈이 아침에 일어나면 쌍커풀 위에 주름이 집니다.

이는 아침만 그래서 상관은 없지만 혹여나 나중에 자리 잡을까 걱정이 되네요.

3, 정면 보기가 살짝 힘듭니다.

상대방 얼굴을 볼때 눈에 힘이 들어가서 신경쓰이고 불편합니다.

영화라도 보는 날엔 눈이 바로 피로해지고 두통까지 옵니다.

이 외에도 눈부심, 이마당김, 일시적 시력저하 등 있지만 생활에 지장주는 증상만 적어봤습니다.

제 생각엔 눈매교정 과교정+안륜근 제거+지방제거(눈썹 치켜뜨면 눈꺼풀이 들어가고 피부가 어두움)

이 세가지 중 하나가 원인이거나 복합적인 이유일 것 같습니다.

수술한 의사선생님께 2주정도 됐을때 

눈도 너무 커졌고 여러 증상들로 힘드니 눈매교정 좀만 풀어달라 요구했었지만

지방도 빼고 여러가질 했기때문에 모양이 나빠질거라고 반대했었습니다.

보통 2개월부터 좋아진다 했는데

전 3개월이나 됐는데도 눈 안감아지는 정도도 그대로고 증상이 호전될 기미가 안보이니

앞으로도 그럴까봐 겁이 납니다. 안구건조증이란 걸 모르고 살았었는데 인공눈물없인 이제 힘드네요.

눈도 너무 피로하고요.

재수술이 무서운 저에겐 기다리는 것만이 저에겐 최선이겠죠?..